경영정책위 심포지엄 등록 성황…마감 임박
“내 치과 규모에 맞는 경영기법과 철학을 제시한다.”
치협 경영정책위원회(위원장 심현구·이하 위원회)가 개원의들이 가장 높은 관심을 보이는 치과경영 및 규모의 문제에 대한 해법을 제시할 ‘제1회 경영정책위원회 심포지엄’을 오는 21일 치협 회관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Bigger Is Better?’라는 주제로 열릴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현재 다양한 규모로 활발하게 개원 중인 4명의 현직 개원 치과의사들이 연자로 나서 각자의 치과 경영 규모에 맞는 효율적인 경영 노하우를 공개한다.
특히 이날 참석자들에게는 당일 등록 시 따로 질문지를 받아 심포지엄 토의의 흐름과 일치하는 경우 취합해 소개하고 채택되지 않은 질문에 대해서는 연자 및 경영정책위 위원들이 메일 등을 통해 답변을 하는 ‘A/S"방식을 선보인다. 별도의 참석 비용 없이 무료로 진행되는 이 심포지엄은 13일 현재 150여명의 개원의가 등록하는 성황을 보이며 선착순 마감이 임박한 상태다.
제1부 순서에서 발표할 초청 연자는 개원가의 역할 모델로 ▲Mega ▲partnership ▲Associateship ▲Solo 등 크게 4가지 개원 형태로 해당 치과를 운영하고 있는 4명의 연자가 선정돼 각각의 주제발표를 통해 특유의 경영해법을 공개한다. 심포지엄 연자로는 김진호 참조은치과병원 원장, 김병호 웃는내일치과의원 원장, 임선아 연세해맑은치과의원 원장, 정환영 중산연세치과의원 원장이 참여키로 확정됐다.
제2부 토론광장과 질의응답시간에는 대한치과의료관리학회 회장인 권호근 연세치대 예방치과 교수와 팀메이트치과의원과 팀메이트세미나를 운영하고 있는 ‘치과의사 경영 컨설턴트’인 정기춘 원장이 진행을 맡아 생산적인 논의를 이끌게 된다. 특히 2부 순서에서는 주최 측이 엄선해 만든 질문을 통해 경영이라는 공통의 관심사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하는 토론 문화를 선보일 예정이어서 개원가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날 토론과정에서 집중적으로 제시될 분야는 ▲수익관련(매출증대 및 비용절감) ▲팀빌딩(직원채용 및 해고, 직무성과, 직무분담, 급여관리 등) ▲시스템 관리(신환 및 충성고객 관리 등) 등이다.
심현구 경영정책이사는 “다양한 개원형태에 있는 네 명의 연자들을 모시고 진료철학과 경영 원칙 및 문제점들을 청중과 함께 토론하면서 경영스트레스를 최대한 줄이고 내적인 환경을 점검해 우리 개원의들이 본질에 집중해 진료할 수 있도록 대안을 제시하는 한편 각자에 맞는 개원에 대한 소중한 아이디어를 얻어갈 수 있는 자리를 만들고자 한다”고 개최 의미를 밝혔다.
치협 보수교육점수 2점이 인정되는 이 심포지엄은 참석비용은 무료지만 장소(200여석)가 한정돼 있는 관계로 빠른 등록이 필수다. 심포지엄 문의 02-2024-9134(담당 : 치협 사무처 김승현) 윤선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