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만 소장이 전국치과기공소대표자회(이하 대표자회) 신임회장으로 선임됐다.
대표자회는 지난 12일 서울 힐튼호텔에서 제11차 대표자회 정기대의원총회를 열고 이 같이 결정했다. 총원 197명 중 124명 참석, 20명 위임 등 144명으로 성원이 된 이날 총회에서는 박재만 대표자회 부회장이 새 회장으로 선출돼 향후 3년간 대표자회를 이끌게 됐다 <아래 인터뷰 참조>.

그러나 이날 총회는 단독 출마한 박재만 후보에 대해 추대형식으로 할 것인지 찬반투표를 할 것인지 선임방식을 놓고 갑론을박이 진행된 끝에 거수투표로 선거를 치르는 ‘해프닝’ 속에서 진행됐다.
또 이 같은 과정에서 불만을 품은 일부 대의원들이 퇴장하며 총회 말미에는 30여명의 대의원들만이 자리를 지키는 장면을 연출하는 등 매끄럽지 못한 운영을 보였다.

아울러 이날 총회에서는 고려대와 한국산업분석연구소가 그 동안 연구해 왔던 원가조사결과를 공개, 준비된 책자를 통해 대의원들에게 배포하고 이에 대해 보고하고 질의응답을 받는 자리가 마련됐다 <관련기사 16면 참조>.

이어 총회에서는 이성철, 송익현, 이흥구 씨를 신임 감사단으로 선임하고 석해석 의장 등 각 대의원 및 회원들에 대한 감사패 및 공로패를 수여했다.
윤선영 기자 young@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