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선 기공소 운영난 해소 주력”

“어려운 치과기공소의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박재만 소장이 전국치과기공소대표자회(이하 대표자회) 제11차 대의원총회에서 신임회장으로 선임됐다.

박 신임회장은 “현재 일선 기공소 운영이 어려운 상황에서 무엇보다 이 부분에 중점을 둬 회무를 진행하겠다”고 소신을 밝혔다. 아울러 박 회장은 임기 중 치기협 사무국 내에 대표자회 전담 직원을 두고 보다 전문적인 업무처리를 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공언했다.

특히 박 회장은 이날 발표된 ‘치과기공물 기공수가 연구조사보고서’와 관련 “원가조사결과가 나온 만큼 공정거래위에 대해서는 고문변호사와 상의해 ‘약한 자’를 도울 수 있는 방향으로 유도해 나가겠다”며 “만약 법적인 책임을 받는 한이 있더라도 과감히 싸워나가겠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또 박 회장은 “기존 치협과 함께 개최하던 TF팀을 더 활성화해서 좋은 이야기들을 이끌어냈으면 한다”는 희망을 밝히며 “기공수가 관련 문제도 해당 TF팀을 통해 이뤄졌으면 하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윤선영 기자 young@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