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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조성암 대회장 / 대구·경북지부장

관리자 기자  2007.11.1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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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임플랜트 활성화 역할 모델”

 

“서울이나 경기지역으로 치과의사, 치과위생사들을 비롯한 인적자원과 치과기자재 업체 등의 이탈이 가속화 되는 가운데 대구 경북지부장으로서 이번 학술대회는 이 같은 상황을 타계할 수 있는 역할 모델이 됐다고 생각합니다.” 조성암 대회장(대구·경북지부장)은 이번 대한치과이식(임프란트)학회(회장 정재영) 2007년 추계학술대회를 이같이 평했다.


조 대회장은 이번 학회를 개최하며 “경북치대의 도움으로 예산절감 효과와 더불어 기존에 해오던 사례발표를 비롯해 국내 젊은 연자들을 대거 초빙했다”면서 “학문의 이론적 접근과 정리를 토대로 학생들의 참여를 극대화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치과의사 뿐만 아니라 치과위생사들도 120여명이나 참가해 그 어떤 대회보다도 학구열이 드높았던 대회였다는 평이다. 이에 조 대회장은 “서울과 경기는 이 같이 스탭들을 위한 강의가 활성화 돼 있으나 지방은 상대적으로 접할 기회가 적어서 그랬을 것”이라며 “치과의사 뿐만 아니라 스폰서, 치과위생사들에게까지 임플랜트 안정성에 대해 강의해 더욱 뜻 깊었다”고 밝혔다.


특히 조 대회장은 “이번 학회를 통해 학생, 개원의, 연자들을 하나로 묶고 교육의 극대화를 위해 가장 좋은 방법이 대학을 통해 이뤄진다는 것을 배웠다”면서 “향후 이 같은 대학의 역할이 더욱 더 강조·증대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조 대회장은 “임플랜트의 총본산인 영남에서 학회통합의 계기와 지방 임플랜트 활성화를 위한 이번 학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돼 자랑스럽고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정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