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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우정 경희대 치전원생 ‘대상’

관리자 기자  2007.11.1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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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의 다양한 연구 성과를 선보이는 전국치과대학 및 치의학전문대학원(이하 치전원) 학생학술경연대회에서 장우정 경희대 치전원생이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치협과 한국치과대학장협의회(회장 권영혁)가 공동으로 주관하고 경희대 치전원이 주최하며 덴츠플라이 코리아가 후원한 ‘제9회 전국치과대학 학생학술경연대회’가 지난 9일 경희대 치과병원에서 열린 가운데 ‘연령증가가 배양된 백서치은섬유모세포에서 MMP-9의 조절에 미치는 영향과 그 조절기전’을 주제로 발표한 장우정 경희대 치전원생(지도교수 박영국)이 대상을 받았다

 

<아래 인터뷰 참조>.


또 금상에는 ‘압축력을 받은 인간 골모세포에 저출력 레이저가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발표한 황재혁, 유현호, 장윤희, 전효진 팀(부산대 치전원·지도교수 김용덕)이 선정됐다.


은상 2팀에는 ‘인간 상아질의 단백질체 분석’을 주제로 발표한 김소현, 조병래, 김건하, 김명숙, 이진경 팀(경북대 치전원·지도교수 조제열)과 ‘구강 숙주세포로부터 자극받은 비병원성 세균 내의 유전자 발현의 분석’을 주제로 발표한 김용종 전남대 치전원생(지도교수 이기헌·최홍란)이 선정됐다.
동상 2팀에는 ‘보툴리눔톡신(BTX-A) 치료와 관련된 깨물근의 국소해부학적 관계’에 대해 발표한 김현영, 이상희, 최종현, 김우진, 전수진 팀(연세치대·지도교수 허경석)과 ‘은나노 입자의 첨가와 보관기간에 따른 의치상용 레진의 기계적 성질 변화’에 대해 발표한 김수열, 이동연 팀(원광치대·지도교수 배지명)이 선정됐다.


이번 행사의 대상 1명에게는 2007년 미국 샌안토니오 ADA 학술대회를 참관하고 학술대회 기간에 개최되는 세계치과대학생 학술경연대회에 참가해 발표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또 금상(1팀)에는 장학금 100만원, 은상(2팀)에는 각각 장학금 50만원, 동상(2팀)에는 각각 장학금 30만원이 시상됐다. 이날 학술경연대회에는 총 9개 대학, 12개 팀이 참가했으며, 영어로 발표하고 영어로 질문과 대답을 하는 식으로 진행돼 이번 대회장도 마치 국제무대같은 착각을 할 정도로 열기가 뜨거웠다는 평가를 받았다.


안성모 협회장은 “참가하는 학생들의 수준이 해를 거듭할수록 향상되고 있다”며 “미래 치의학을 이끌어갈 인재들이 생각보다 더 많다는 것을 의미하는 청신호라고 생각된다. 학술역인 역량을 키워나가되 치의학의 국제적 동향과 미래지향적인 방향에 대한 고민과 탐구를 계속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안정미 기자 jmah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