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의료관광 사업 본격 추진

관리자 기자  2007.11.22 00:00:00

기사프린트

대구시


대구시가 의료관광 산업 육성을 위한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유치에 나섰다.
대구시는 최근 지역 인프라를 결집해 의료관광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의료관광 활성화 추진 계획’을 수립하고 다음달 4일까지 병의원 및 여행사 등 참여사업체 모집에 나서는 등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대구시는 경북대학교병원을 축으로 하는 모발이식술이 세계적 브랜드로 자리 매김하고 있고 우수한 한방 인프라 및 종합건강검진과 미용(미백, 피부, 성형)분야의 저렴한 진료비(20∼30% 저렴) 등 강점 요인이 많아 산업화 가능성이 충분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이와 관련 재미교포는 물론 일본, 중국 등 동아시아 부유층을 겨냥해 국내외 마케팅 활동 전개 및 의료관광 인프라 구축 등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기본 인프라 구축 전까지는 해외지사를 둔 대형 여행사를 선발해 대구시 의료관광 전담여행사로 지정하고, 지정여행사와 참여 병·의원 간 MOU 체결 등의 방식으로 의료관광객을 유치할 계획이다.


또 2008년도부터는 의료관광협의회 구성, 다국적 의료관광 홈페이지 개설, 병·의원에 동시통역시스템 설치, 의료관광 전문 코디네이터 육성 등의 사업을 전개하며 2009년도부터는 지속적 인프라 확충을 위해 테마형 의료관광단지 조성, 에모리 병원, MD엔더슨 병원을 비롯한 해외병원 유치, 홍보 콘텐츠 개발, 팸 투어 실시 등 차별화된 해외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는 등 전반적인 의료관광 인프라 확충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윤선영 기자
young@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