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구강보건학회와 한국보건치과위생사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2007년도 지역구강보건사업 활성화를 위한 연찬회’가 다음달 1일 서울치대 1층 강의실에서 열린다.
지역구강보건연구회 주관으로 진행되는 이번 연찬회에서는 ‘지역내 소외계층의 구강건강증진을 위한 사업 개발’을 주제로 지역 내 대표적인 소외계층인 보건소의 방문건강관리 대상과 지역아동센터(방과 후 공부방) 어린이에 대한 구강보건사업 사례와 개발된 도구를 공유하고, 이들 사업을 체계화해 활성화시키는 방안을 공동으로 모색한다.
이날 ‘방문 구강건강관리사업의 개발’과 관련해서는 조은별 구강보건사업지원단 선임연구원의 ‘방문 구강건강관리 서비스 지침(안)’을 비롯해 이근유 아산시보건소 치과위생사의 ‘충남 아산시 방문 구강건강관리 사례’, 허선수 용인시 처인구보건소 치과위생사의 ‘경기 용인시 방문 구강건강관리 사례’ 등이 연이어 발표, 토론된다.
또 ‘지역아동센터 구강보건사업의 개발’과 관련해서는 손정희 강릉영동대학 치위생과 교수의 ‘지역아동센터 보건현황과 구강보건사업 요구도’를 포함해 배수명 혜전대학 치위생과 교수의 ‘지역아동센터 구강건강증진사업 도구’, 박두남 건치 서경지부 사업국장의 ‘건치 서경지부의 지역아동센터 구강보건사업 사례’ 등을 중심으로 펼쳐진다.
이번 연찬회에는 11개 치과대학 예방치과학 전공교수를 비롯해 53개 치위생학과 공중구강보건학 담당교수, 시·도 구강보건사업 담당자, 시·군·구 보건소 구강보건사업 담당자 등이 참석해 방문 구강건강관리사업과 지역아동센터 구강보건사업에 대한 일선 공무원들의 이해 증진은 물론 방문 구강건강관리사업과 지역아동센터 구강보건사업에 활용할 수 있는 도구 제시, 학계와 담당공무원과의 지속가능한 연계성 확보 등이 기대되고 있다. 문의 : 033-640-3160
신경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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