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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사범 의료인 26명 적발

관리자 기자  2007.11.2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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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마약류사범 일제단속에서 의료인 26명이 적발돼 충격을 주고 있다.
경찰청 마약수사과는 마약류범죄의 확산방지를 위해 지난 9월부터 10월까지 2개월간 전국 일제단속을 실시한 결과 위반사범 1553명을 검거했다고 지난 9일 밝혔다.


이 중 의료인은 26명으로 1.7%를 차지했으며, 전체 직업별로는 7번째로 많았다.
적발 사범을 직업별로 살펴보면 ▲무직이 43.4%(674명)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노동자 4.6%(72명) ▲유흥업 3.6%(56명) ▲회사원 3.2%(50명) ▲농업 2.4%(37명) ▲운전사 2.3%(36명) ▲의료인 1.7%(26명) 등의 순이었다.


단속된 마약류사범 중 55.1% (855명)가 수도권 지역에 분포했고, 향정신성의약품사범이 84.5%(1313명)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연령별로는 30대가 1146명으로 73.8%를 차지해 가장 많았으며, 성별로는 남자가 89.7%(1,388명), 여자가 10.3%(159명)를 차지했다. 경찰청에 따르면 “특히 마약사범으로 적발된 의료인은 대부분 향정신성의약품 관리 소홀로 인해 검거된 것으로 드러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신경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