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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인술… 소외이웃 ‘든든’ 조선대치과병원 지역민 600여명 진료 봉사 ‘훈훈’

관리자 기자  2007.11.2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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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치과병원은 지난 98년부터 꾸준한 봉사활동을 해왔다.

조선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이상호)의 지역주민을 위한 10여년 의료봉사 활동이 귀감을 보이고 있다. 지난 98년부터 실시된 조선대치과병원 의료봉사 활동은 지난 10년간 광주광역시 남구 소재 불우이웃시설을 돌며 독거노인 및 장애우 등에게 인술을 베풀어왔다.


그동안 의료봉사 혜택을 받은 지역주민의 수도 줄잡아 600여명 선이 넘어서고 있다.
올해도 지난 8일 남구 소재 B 예식장에서 새 희망 선교원, 작은 예수의 집, 실로암 교회 등에서 추전 받은 82명의 환자를 진료했다. 조선대 치과병원의 의료봉사는 단순한 구강검진 차원이 아닌 실질적인 진료를 펼치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날 봉사 진료도 구강검진과 함께 스케일링, 심미수복 치료 등 환자 구강상태에 맞는 다양한 의료봉사가 펼쳐진 것으로 알려 졌다.


2007년 봉사활동은 남구 청소년 범죄예방위원회 의료분과 주관으로 실시 됐으며, 이날 봉사활동에 앞서 불우 청소년 장학금 전달은 물론 사랑의 선물도 기탁했다.
조선대 치과병원은 오랜 기간 치과병원의 전통으로 내려오는 사업인 만큼, 앞으로도 지역 내 소외된 주민을 위해 앞으로도 이 사업을 지속 추진 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2007년 진료봉사에는 조선대학교치과병원 정재헌 치과보철과 교수, 이상호 치과병원병원장, 황호길 치과보존과 교수, 김한수, 이한라, 문승진, 박덕용, 임영신, 강승복 전공의 등이 참여해 구슬땀을 흘렸다.
박동운 기자 dongwoo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