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트리치과 네트워크(이하 파인트리치과)가 지난 3일 비전선포식을 시작으로 공식 출범했다.
특히 이번 출범한 파이트리치과는 미국의 ‘팽키 연수과정’을 이수하고 있는 5인의 치과의사들을 중심으로 구성됐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팽키 연수과정’은 미국의 유명 치과의사인 팽키 박사의 진료 철학을 교육하는 과정으로 팽키 박사는 ‘인간 중심’의 진료 철학을 바탕으로 Love, Work, Play, Worship 의 균형적인 삶을 통해 환자, 직원, 의사 모두가 ‘행복을 추구하는 치과 모델’을 제시해 전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파인트리치과는 이에 팽키 철학을 기본 바탕으로 ‘아프지 않은 치과’, ‘편안한 치과’, ‘환자, 의사, 직원 모두가 행복한 치과’를 모토로 환자 한 사람 한 사람의 상황에 맞는 개별 진료를 통해 누구나 찾을 수 있는 병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구미, 분당 지역 등 2개의 치과가 네트워크를 결성한 상태며 추후 2~3개 치과가 추가로 네트워크에 참가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오 철 분당 파인트리치과 원장은 “파인트리치과는 네트워크의 양적인 확대보다는 4년 과정(기존 7년)의 연구회를 필수적으로 이수한 원장만을 네트워크 회원치과로 영입, 내실을 다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인국 구미 파인트리치과 원장은 “‘서비스’ 보다는 ‘진료의 질’에 우선을 둔 팽키 철학의 진정한 의미를 공유하는데 중점을 두면서, 환자는 물론 내부 직원과 원장이 함께 행복한 치과를 만들겠다는 초심을 잃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강은정 기자 huma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