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대회·홈커밍데이 사상 최대 인원 참석 ‘성료’
김세영 경희치대 동창회 부회장이 동창회의 새 회장으로 선출됐다<오른쪽 인터뷰 참조>.
경희치대 동창회는 지난 17일 경희대 치과병원 지하강당에서 제36차 정기총회를 열고 회장으로 단독 입후보한 김세영 부회장을 만장일치로 새 회장에 선출했다. 또 감사로는 김경선, 이두희, 김학찬 동문이 선출했다.
치대 발전에 공이 크고 치과계에서 모범적인 활동을 벌이고 있는 동문에게 수여하는 경치인상에는 윤창륙 조선대 법대 교수가 선정돼 수상했다.
회칙 개정에서는 경희대학교 치과대학 동창회를 경희대학교 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 동창회로 개칭하는 안과 임시총회 소집의 요건을 회원 30명에서 회원 200인으로 대폭 늘리는 안을 통과시켰으며, 아울러 3천2백여만원의 예산안을 승인했다.
홍정표 직전 회장은 “지난 시대와는 매우 다른 규모와 형태로 변모해 가는 치과계에서 강력하고 우월한 경희치대의 존재를 과시하기 위해서는 오직 하나된 단결력만이 우리 스스로를 위대하게 만들어가는 길”이라며 “선후배가 가지고 있는 서로 다른 다양성을 슬기롭고 지혜롭게 조화시키고 승화시켜 앞으로의 시대에 대처하고 치과계를 선도적으로 이끌어갈 수 있는 원동력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세영 신임 회장은 “이제까지 동창회가 여러분을 필요로 했다면 이제부터는 여러분이 동창회를 필요로 하는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총회에는 안성모 협회장이 참석해 경희치대 동문들의 행사를 축하했다.
# 학술대회 및 홈커밍데이 성황
경희치대 동창회는 정기총회를 전후로 경희대 치의학전문대학원(원장 권영혁)과 공동으로 개교 40주년을 기념하는 학술대회와 홈커밍데이를 열고 선후배들이 함께 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학술대회와 홈커밍데이에는 사상 최대의 동문들이 대거 참석해 축제의 자리가 됐다.
학술대회에서는 ‘동문과 함께 하는 임플랜트’를 대주제로 4개의 연제가 발표됐으며 패널토의도 함께 진행됐다.
최용석 교수가 ‘임플랜트 시술 시 영상의학적 고려 및 평가’에 대해, 이영종 원장이 ‘누구나 할 수 있는 골유도재생술’에 대해, 김현철 원장이 ‘성공적인 상악동 거상술을 위한 고려 및 임상적 적용’에 대해, 장 훈 원장이 ‘심미적인 임플랜트 보철을 위한 고려 및 임상적 적용’에 대해 강의를 했다. 이날 홈커밍데이에서는 67년 학교가 개교된 이래 40주년을 맞아 6707 콘서트란 이름으로 개그맨 최형만씨가 사회를 보는 가운데 축하공연을 열었다. 안정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