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외 위상 높이고 국제협력사업 추진”
“2009년 창립 50주년에 걸맞는 보철학회의 역량을 보여주기 위해 대외적인 위상을 높이고 국제화 하겠다.” 지난 16일 열린 보철학회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새 회장에 공식 취임한 신상완 회장은 총회 후 가진 인터뷰에서 임기동안 중점적으로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계획을 밝혔다.
특히 신 회장은 최근 관심이 높은 치과전문의제도와 관련, “제도정착을 위해 전체 치과의사의 이익에 맞도록 치협과 유기적으로 협조관계를 유지하며 최대한 협조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앞으로의 사업계획으로 신 회장은 가장 먼저 “회원들이 참석하고 싶은 학술대회가 되고 보다 많은 회원들이 참석할 수 있도록 학술대회 내용과 일정을 토요일과 일요일로 바꿀 것”이라며 “춘계는 학문 교류의 장과 친교시간을 통해 가족들도 와서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추계는 연구역량에 중점을 둬 좀 더 심화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 회장은 이어 “보철학회지를 외국인도 많이 볼 수 있도록 장기적인 플랜을 세워 SCI 저널이 되도록 하겠다”고 포부도 밝히면서 “10년을 충실하게 준비해야 가능한만큼 지금부터 로드맵을 짜야한다”고 강조했다.
“학회창립 50주년이 되는 2009년에는 국제대회로 행사를 치루고 50년사를 만들어 선배들의 업적을 기리고 미래비전을 제시하겠다”고 밝힌 신 회장은 “국제화를 위해 외국 학회와의 교류를 통해 국제협력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대국민을 위한 사업도 기획하고 참여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신 회장은 보철보험화에 대해서도 “몇년전부터 보험이사를 신설해 적극적으로 대처해 오고 있다”면서 “전체 치과의사에게 이익이 되는 방향으로 연구하고 치협이 필요하다면 서포트 하겠다”고 말했다.
“(회장을 맡게돼) 개인적으로도 무궁한 영광”이라고 소감을 밝힌 신 회장은 “열심히 참여해 주고 사랑해 준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회원들을 위한 재미있고 유익한 학회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윤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