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과기공사협회(회장 김영곤·이하 치기협)의 제23대 회장 선거가 3파전으로 치러지게 돼 최근 들어 가장 뜨거운 선거전을 예고했다. 치기협은 지난달 23일과 24일 양일간 입후보 등록을 받고 24일 오후 2시 기호추첨식을 가졌다. 등록결과에 따르면 김규현 현 치기협 부회장, 손영석 전 대한치과기공학회 회장, 송준관 전 대표자회 회장이 최종 출사표를 던졌다. 또 후보기호 추첨결과 김규현 부회장이 1번, 손영석 전 회장이 기호 2번, 송준관 전 대표자회 회장이 기호 3번을 배정받게 됐다.
이에 따라 지난달 1일 일찌감치 입후보를 가장 먼저 공식 선언한 손 전 회장에 이어 김 부회장과 송 전 회장도 기공수가와 지도치의제 등 치과기공계의 화두를 들고 본격적인 선거 국면에 돌입할 예정이다. 한편 치기협은 오는 17일 힐튼호텔에서 치기협 정기 대의원총회를 열고 제23대 치기협 회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윤선영 기자 young@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