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공동대표 조기종 신이철 박상태 곽정민·이하 건치)와 민주노동당(이하 민노당)은 구강건강불평등해소와 국민구강건강증진을 위해 지난달 23일 정책협약서를 체결했다. 민노당과 건치는 ‘2017구강보건정책과제’에서 ▲구강보건전담부서 부활 ▲노인틀니의 완전 급여화 ▲아동청소년의 치과주치의제도 도입을 핵심정책과제로 정하고 우선적으로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권영길 민노당 대통령 후보는 “건치에서 제시한 구강보건정책을 통한 건강한 사회 달성에 뜻을 같이하고 목표 달성을 위해 열심히 뛰겠다”고 밝혔다.
김용진 건치 집행위원장은 “한나라당과 대통합민주신당은 정책협약서에 아무런 반응이 없고 오직 민노당만이 관심을 보여왔다”며 “의료산업화만을 추구하고 점점 늘어나는 노인들과 자라나는 아동들에 대한 구강보건정책의 확립 없이는 저출산, 고령화, 양극화의 사회문제를 해결할 수 없을 것이다”고 말했다. 김정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