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부
대전지부(회장 기태석)는 최근 대전광역시(시장 박성효)에서 대전시내 초등학교 2개교(동구 대암초등학교·서구 월평초등학교)에 시범적으로 양치교실을 설치한 것과 관련해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구강관리를 위해 적극 협력키로 했다. 그동안 대전지부는 대전광역시 교육청과 양치교실 설치를 위해 노력해 왔으나 관심부족으로 인해 이루지 못하다가 이번에 대전광역시의 적극적인 협조로 올해 6천만원의 추경 예산을 지원받아 우선 2개교(1개교당 3천만원)를 선정, 양치 전용 공간을 마련하게 됐다.
이에 대전지부는 앞으로 학생들에 대한 정기적인 구강검진을 실시하고 아울러 어린이 구강관리 수첩 제작 배포와 더불어 어린이 칫솔 등 구강용품도 배포할 계획이다. 또 보건소와 함께 자원봉사자(보건대학 치위생과 등)와 연계해 개인 및 그룹별 이닦기 및 구강보건교육을 실시해 학생들의 구강건강과 구강병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또한 지속적인 역학 조사를 실시해 양치교실의 우수성 및 필요성을 입증할 방침이다.
기태석 회장은 “대전광역시가 지자체로는 처음으로 초등학교에 양치교실을 설치하는 시범사업을 실시해 의미가 크다”면서 “앞으로 대전지부는 지역 치위생과와 함께 지속적인 역학 조사를 통해 양치교실의 우수성을 널리 입증해 양치교실 운영이 전국으로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경철 기자 skc0581@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