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곤 신임회장 선임
대한치과보존학회(회장 홍찬의·이하 보존학회)가 보존학 관련 최신 학술 지견을 공유하는 시간과 함께 조영곤 신임회장을 선임했다.
보존학회는 지난달 23일과 24일 양일간에 걸쳐 회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계 학술대회를 학여울역 서울무역전시 컨벤션센터에서 열었다.
이번 학술대회는 해외 연자 특강을 비롯해 증례 발표, 포스터 발표, 보수 교육 등 다양한 주제로 펼쳐졌다.
양일간에 걸쳐 열린 특강 시간에는 23일에는 안드레아스 모리츠 박사(비엔나 치대)의 ‘치과보존학에서의 레이저 활용’이 24일에는 반 미어비크 박사(루벤 치대)의 ‘본딩 전략과 임상적 효과’ 등의 강연돼 참석자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아울러 23일에는 전공의 증례 발표를 비롯해 보수교육 등의 시간이 마련됐다. 보수교육에는 박상혁 교수(경희치대)의 ‘근관치료의 정확한 진단’, 이인복 교수(서울치대)의 ‘복합레진의 생역학과 술후 민감증’ 등의 교육이 실시됐다. 이 밖에 보존학회는 총 42개의 포스터 발표를 비롯해 40개의 구연 발표도 함께 진행돼 참석자들의 학술 욕구를 충족시켰다.
한편 23일 열린 정기총회에는 조영곤 신임회장 선임 외에도 감사에 손호현 교수(서울치대), 최기운 교수(경희치대) 등을 선임했으며, 고문에 이승종 교수(연세치대), 손호현 교수(서울치대) 등을 선출했다. 조영곤 신임회장은 “치의학의 기본이 되는 치과보존학 및 학회의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아래 인터뷰 참조>.
김용재 기자 yonggari45@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