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조영곤 신임회장 “내년 50주년 행사 준비 최선”

관리자 기자  2007.12.03 00:00:00

기사프린트


“치의학의 기본이라 할 수 있는 치과보존학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한편 내년 보존학회 50주년 학술대회 성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아울러 회원들에게 양질의 최신 학술지견을 제공할 것을 약속합니다.” 이번 추계 학술대회를 기점으로 2년 회장 임기를 시작한 조영곤 신임회장은 “내년에 치러질 보존학회 50주년 행사는 보존학회가 걸어 온 발자취를 뒤돌아보는 한편 치의학에 있어 치과보존학의 위상을 점검해 보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모든 역량을 매진 할 것임을 다짐했다.


조 신임회장은 “아직 50주년 행사에 대한 구체적인 밑그림은 나오지 않았지만 국내외 학술연자를 초청해 회원들이 만족할 수 있는 학술 향연으로 만들어 볼 것”이라며 “내년 50주년 학술대회에는 일본치과보존학회에서도 대거 참석 할 예정으로 큰 기대를 해 볼 만하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보존학회가 내실 있는 학회로 성장, 발돋움 할 수 있도록 하는 여러 가지 복안에 대해 조 신임회장은 “1200여명의 회원 외에도 신규 회원을 더욱 늘려 학회 역량을 키우는 한편 보존분야와 관련해 다양한 강연 프로그램 발굴로 일선 개원의들이 임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회원 간 친목 도모에도 관심을 기울일 것임을 강조했다. 조 신임회장은 내년에 첫 배출되는 치과의사전문의제도가 올바르게 시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입장도 내비쳤다.

 
조 신임회장은 1980년에 조선치대를 졸업하고, 석·박사도 조선치대에서 취득했다. 이어 1986년부터 조선치대에서 전임 강사로 교수 생활을 시작해, 조선치대 병원장을 지난 1999년과 2005년에 걸쳐 2번이나 역임했다. 대한치과보존학회에서는 학술이사와 부회장 등을 역임, 학회 관리에 탁월한 능력을 보여왔다.
김용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