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년기 최상의 치과 치료법 소개
대한노년치의학회(회장 박태원)가 치협 공식학회로 인준 받은 후 첫 추계 학술집담회를 지난달 21일 서울대치과병원 제1강의실에서 열었다. 이날 학술집담회에는 정문규 연세치대 보철과 교수가 ‘고령화 사회를 대비한 치과치료의 Paradigm shift’를 주제로 한 강연을 통해 노년기의 성격 등 심리, 전신, 사회적 특성 전반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치과치료 계획 시 고려해 할 사항 등에 대한 폭넓은 강의를 펼쳤다.
정 교수는 “치료를 받으러 온 노인환자와의 커뮤니케이션은 ‘말’이 아니라 ‘마음’으로 이뤄져야 한다”면서 “노년환자들의 특성을 잘 이해하고 이들이 하는 얘기에 주의를 기울인다면 이들을 위한 최상의 치과 치료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박태원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 대한노년치의학회 학회가 치협의 공식 인준학회로 승인돼 회원 여러분들과 함께 기쁨을 나누고 싶다”면서 “학회의 책임감이 더욱 막중해 졌다고 본다. 향후 우리 학회는 해야 할 일이 가장 많은 학회가 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전 임원진이 오는 2008년에는 학회의 회원 수를 늘리기 위한 ‘회원 배가운동’에 힘을 모으자”고 당부했다.
강은정 기자 huma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