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아치과네트워크(회장 민병진)는 지난달 17일 강남 신사동 센터병원 세미나실에서 모아치과 스탭들을 대상으로 ‘진정요법’을 실시했다.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교육은 직무별, 직급별로 세분화된 교육과정을 통해 체계적인 실무능력을 갖춘 스탭 양성을 위해 모아치과가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교육의 일환이다.
진정요법을 주제로 열린 이날 교육에는 김대업 원장(전 원광대학교 치과대학 교수)이 연자로 나서 아산화질소 흡입 진정요법, 성인 진정요법의 사례 및 안정성 등에 관해 강연했다.
김 원장은 특히 이날 공포와 불안의 차이에 대한 설명을 통해 치과 공포증을 유형별로 구분, 다양한 공포증 환자의 증상을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
이어 진행된 실습에서는 아산화질소를 직접 체험함으로써 환자의 기분을 체험해 보도록 하는 등 실질적인 교육이 진행됐으며 장비 사용방법 및 진정요법 실시 요령 등이 다뤄졌다.
아울러 진정요법시 환자 계속 감시 장치사용 요령과 소아, 성인환자 진정요법시 간과 할 수 있는 점 등에 대한 소개가 이어졌다. 이날 교육에 참가한 1년차 지영선 치과위생사는 “생소한 분야에 대한 확실하고 정확한 지식을 습득하고 이론 뿐만 아니라 실습을 통해 직접적인 체험을 할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고 전했다. 강은정 기자 huma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