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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보연, 치평원” 명칭 변경 임원 만장일치 찬성…정관개정도 의결

관리자 기자  2007.12.0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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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보연 임시이사회


한국구강보건의료연구원(원장 김명기·이하 구보연)이 한국치의학교육평가원(이하 치평원)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이에 따른 정관을 개정하기로 의결했다.
구보연은 지난달 27일 소피텔 앰버서더 호텔에서 임시이사회를 개최하고 치과의료정책연구소 설립이 구체화됨에 따른 구보연의 명칭변경과 정관개정의 필요성, 향후 활동방향 등을 논의했다.
안성모 협회장과 김명기 원장을 비롯한 이사들은 ▲정부연구용역 감소와 이자율하락에 따른 기금수입의 감소로 인한 활동 위축 ▲정책연구소 설립에 따른 기능과 역할의 중복 등 구보연 운영의 한계를 지적하며 구보연 명칭 변경과 정관개정을 결정키로 논의했다.


또한 ▲치의학전문교육부터 졸업 후 교육과 평생교육까지 체계적이고 일관성 있는 연구·평가 중심의 역할 담당 기관 요구 ▲국내 치과의료의 수월성과 사회적 책무성을 제고해 의료시장개방에 적극적 대비 ▲정부정책 추진계획에 부응하는 민간자율공익기구의 필요성 증대 등 치평원 설립 필요성에 의견을 같이했다.


김명기 구보연 원장은 “한국의학교육평가원과 한국한의학교육평가원의 정관 등을 살펴보았을 때 무리한 정관개정은 아닌 것으로 생각된다”며 구보연의 명칭과 정관변경에 동의했다.
안성모 협회장은 “(구보연의)명칭변경과 정관개정이 필요하다는 것은 지난번 정기이사회에서도 논의된 사안”이라며 “구보연의 유지발전을 위해 하는 일인 만큼 앞으로 복지부의 허가절차와 필요한 사항에 대해 힘을 모으자”고 밝혔다.
한편 이날 참가한 임원들은 안건에 대해 만장일치로 찬성하고 추후 진행사항을 안성모 협회장과 김명기 원장, 조영식 기획이사에게 위임키로 했다.
김정래 기자 KJL@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