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국민들은 보건의료시설이 가장 필요한 공공시설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2007년 사회통계조사결과’에 따르면 일반복지 분야에서 향후 필요하거나 늘려야 한다고 생각하는 공공시설을 묻는 질문에 ‘보건의료시설’이 39.7%로 가장 많았다.
특히 이 같은 응답은 40대와 50대에서 첫 번째로 꼽았으며 60대 이상에서도 절반이상의 응답자가 확충의 필요성을 공감했다.
그러나 보건의료시설을 꼽은 응답자의 비율이 지난 2005년 조사 때의 46.2%에 비해 다소 하락한 39.7%를 기록하는 등 보육시설을 제외한 기타 분야에서는 해당 공공시설을 늘려야한다는 응답비율이 감소했다. 또 이번 통계조사결과에서는 가장 늘려야하는 복지서비스로 ‘노인돌봄 서비스’(66.4%)를 꼽은 의견이 많았으며 장애인 복지사업과 관련해서도 이들에게 의료비를 지원해야 한다(41.3%)는 지적이 높았다.
윤선영 기자 young@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