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치과의료서비스의 향상을 도모하고 국민들에게 양질의 치과진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치과의료기관 평가제도’를 단계적으로 도입키로 하고 올해 영동세브란스 치과병원, 강릉대치과병원, 고대구로병원, 구올담치과병원 등 4개 치과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시범평가를 실시했다.
2008년에는 11개 치과대학 부속치과병원이 평가 대상이며, 2009년에는 의과대학부속 치과병원(치과진료부), 대학 부속 이외의 치과병원을 대상으로 시범평가가 이뤄질 계획이다.
평가항목은 환자권리와 편의, 인력관리, 진료체계, 감염관리, 안전관리, 질 향상활동, 의료정보 등 7개의 대분류와 28개의 중분류, 74개의 평가기준과 하위의 평가요소들로 구성됐다.
최희주 복지부 보건정책관을 위원장으로 하는 평가위원회는 신호성 보건사회연구원 연구위원, 유선주 보건산업진흥원 의료서비스팀장, 조영식 치협 기획이사, 채중규 대한치과병원협회 회장과 이영규 총무이사, 채행숙 대한치과위생사협회 총무이사, 김자혜 소비자를 위한 시민의 모임 사무총장, 유수생 구강보건팀장 등 10명으로 구성됐다.
이윤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