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정책위, 내년 3월 잠정 결정…경영매뉴얼 제작도
치협 경영정책위원회(위원장 심현구·이하 위원회)가 올해 마지막 위원회를 개최해 심포지엄 평가 및 내년 사업 전반에 대해 논의했다. 위원회는 지난 3일 역삼동 진진바라에서 제8차 경영정책위원회를 열고 지난달 21일 개최된 제1차 경영정책위원회 심포지엄에 대한 포괄적인 평가를 진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참석한 위원들은 심포지엄과 관련된 다양한 반응을 공유하고 이를 토대로 차기에 개최될 심포지엄의 방향과 주제에 대해 토의했다. 특히 위원회는 내년 3월 12일 제2차 경영정책위원회 심포지엄을 개최키로 잠정 결정하는 한편 1차 심포지엄 참석자들의 대다수가 단독개원의 관련 내용을 다뤄줄 것을 요청한 것을 고려해 이를 2차 심포지엄의 주제로 설정키로 의견을 모았다.
아울러 이날 위원회에서는 지난 6월 치협 종합학술대회 기간 중 실시한 설문조사(개원의 1000여명 대상)에서 개원의들이 가장 필요하다고 응답한 경영매뉴얼을 제작해 배포하는 안에 대해 논의하고 이르면 내년 3월경 첫 번째 결실을 내놓기로 했다. 심현구 위원장은 “지난 1차 경영정책위원회 심포지엄이 많은 개원의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료돼 참석자 및 관계자들에게 감사한다”며 “내년 3월에 열릴 2차 심포지엄에서는 단독 개원의들을 위한 내용에 집중하되 이번 심포지엄에서 나온 다양한 반응을 검토해 좀 더 완성도 높은 모임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선영 기자 young@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