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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재생 최신정보 공유

관리자 기자  2007.12.1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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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오 교수 신임회장 선임


조재오 경희치대 교수가 국제치과연구학회 한국지부회(회장 조재오·이하 KADR) 신임회장으로 선임됐다. KADR은 지난달 29일 오전 9시부터 코엑스 컨퍼런스센터 330호에서 제26회 학술대회 및 제24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이 같이 결정했다. 그동안 기초 치의학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와 관심을 통해 국제 치의학 흐름을 국내에 소개하고 젊은 연구자를 발굴해 온 KADR은 이번 학술대회에서 중량감 있는 해외연자들을 초빙하는 등 보다 내실 있는 대회로 운영하기 위한 노력을 선보였다.


이번 KADR의 학술대회에서는 2개의 해외연자 특강과 4명의 치의학자들이 참여한 치아재생 관련 심포지엄이 개최돼 학술 세미나의 질을 제고했으며 범호 신인학술상에 대한 심사와 선정이 진행되는 등 젊은 치의학자들을 선발하기 위한 과정도 병행됐다. 특히 이번 심포지엄에는 관련 분야의 저명 연자 뿐 아니라 국내 기초치의학계의 주요 학자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해당 주제와 관련된 진중한 논의가 진행돼 KADR의 학술 역량을 공고히 다졌다고 주최 측은 평가했다.


해외연자 초청 특강 Ⅰ에서는 국제치과연구학회 일본지부회(JADR) 부회장인 다카노 요시로 동경의치대 교수가 ‘Biological aspect of mineralization of dental hard tissues’를 주제로 강연했으며 특강 Ⅱ에서는 국제치과연구학회(이하 IADR) 본부의 임원인 요시미츠 아비코 니혼대학 교수가 ‘Bioinformatics in Dental Sciences’에 대한 강연을 진행했다.


또 오후강연에서는 ‘Tooth regeneration"(치아재생)을 대주제로 심포지엄이 열려 고승오 전북치대 교수, 조성원 연세치대 교수 등 국내연자 2명, R.T. 프란체스키 미시간의대 교수, 혼다 마사키 동경대학 교수가 각각의 논제를 통해 다각도의 정보를 제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한편 학술대회 종료 후에는 제24차 정기총회가 열려 조재오 경희치대 구강병리학 교수를 신임회장으로 선임했다<오른쪽 인터뷰 참조>.
또 손호현 서울치대 교수가 차기회장, 민병무 서울치대 교수가 부회장으로 각각 지명됐다.
특히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국제치과연구학회 총회를 서울에서 유치하는 것을 추진하기 위해 특별위원회를 구성키로 했다.


아울러 우수포스터상 3편과 신인학술상 2명을 선정, 시상했다. 이번에 범호신인학술상을 포함해 선발된 2명은 ‘IADR Hatton Award Competition’에 참가할 수 있도록 여비가 지원된다.
이날 오전에 열린 학술대회 개막식에는 안성모 협회장을 비롯 김주환 KADR 초대회장, 김중수 KADR 회장 등 주요 내외빈이 참석해 대회 개최를 축하했다. 김중수 KADR 회장은 “이번 KADR의 2007년 학술대회는 치아재생에 관한 최신의 정보를 심포지엄을 통해 제공하는 한편 신인 및 우수 포스터상을 선정해 젊은 연구자들을 격려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안성모 협회장은 “KADR은 기초와 임상을 아우르는 연구자들이 뜻을 모아 국제적인 학술동향과 임상환경 변화에 따라 학술연구의 발전을 모색하는 유일한 국제학회”라며 “급변하는 치과계의 흐름 속에서 한국 치의학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윤선영 기자 young@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