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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저 새로운 비전 제시

관리자 기자  2007.12.1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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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칭)대한레이저치의학회(회장 김현철)가 지난 2일 연세대 치과병원 7층 강당에서 추계학술대회 및 임상증례발표회를 개최했다. ‘레이저의 새로운 비전’이란 대주제로 펼쳐진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특별강연과 아울러 임상증례 발표 등으로 나눠 진행됐다.


특별강연에서는 홍정표 경희대 구강내과 교수의 ‘레이저의 진단학적 적용"을 주제로 한 강연을 비롯해 김의성 연세대 보존과 교수의 ‘근관치료학 분야에서 레이저의 활용’, 김도영 원장(김&전 치과의원)의 ‘치주질환 및 구강 연조직 질환에서의 레이저 적용’, 이정구 단국의대 이비인후과 교수의 ‘이비인후과 영역에서의 레이저 활용’ 등의 강연이 진행돼 관심을 모았다.


이날 홍정표 교수는 레이저 도플러의 원리를 포함해 임상적 적용 등을 중심으로 강연해 눈길을 끌었으며, 김의성 교수도 근관치료학 분야에서의 레이저 활용의 효과 및 제한점과 아울러 실제 임상에서의 활용 가능성을 제시해 역시 주목을 받았다.


또 김도영 원장은 치주질환과 구강연조직 질환에서의 레이저 사용을 중심으로 강연해 관심을 모았으며, 이정구 교수는 이비인후과 영역에서의 레이저 사용에 대해 언급해 시선을 끌었다.
아울러 임상증례발표회에서는 ‘레이저의 적용과 증례’를 중심으로 지성원 원장(푸른솔 치과의원)을 비롯한 7명이 ‘악관절 이상 환자에 저준위 레이저 치료의 적용’, ‘구강 내 연조직 소수술에서의 CO₂레이저의 적용 증례’, ‘하악 골수염 치료시 레이저 응용에 대한 증례보고’, ‘임플랜트 주위염 치료시 이산화탄소 레이저의 효과 : 문헌고찰’ 등을 주제로 발표 후 토론이 이어지기도 했다.


김현철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레이저의 새로운 비전을 모색하는 시간으로 진행해 치과임상에서의 레이저 활용과 더불어 레이저 술식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가 됐다”고 전했다.
김 회장은 또 “학회 회원들의 오랜 숙원인 정식학회 등록을 위한 제반 등록절차를 마친 상태며, 또한 치과에서의 레이저 활용에 기준을 제시할 임상교과서 편찬사업이 각고의 노력 끝에 발간을 앞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신경철 기자 skc0581@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