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4분기 동안 우리나라 국내총생산 중 의료서비스의 성장세가 크게 둔화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은행이 지난 3일 발표한 ‘2007년 3/4분기 국민소득(잠정)’자료에 따르면 3/4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전기대비 1.3% 성장했다.
그러나 기타서비스업으로 분류된 보건 및 사회복지사업은 상대적으로 낮은 0.4% 증가에 그쳤다.
한은은 이 같은 수치의 배경으로 의료서비스의 성장세 둔화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보건 및 사회복지사업은 1/4분기에는 3.2%, 2/4분기에는 1.9%로 점차 성장률이 하락하는 추세였다.
윤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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