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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분한 홍보로 기공료 꼭 인상” 김규현 후보 핵심공약 발표 간담회

관리자 기자  2007.12.1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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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4일 선거등록을 하고 제23대 대한치과기공사협회(이하 치기협) 회장경선에 나선 김규현 치기협 수석부회장이 기자간담회를 갖고 주요공약을 발표했다.
후보기호 추첨결과 1번을 배정받은 바 있는 김 후보자는 ▲치과기공료 현실화 ▲치과기공소 개설 등록 제도 모법 삽입 ▲회무 전산화 시스템 정착 ▲정책개발팀 구성 ▲아·태치과기공사협의회 지원 강화 ▲인력 수급대책 수립 등의 공약을 이날 제시했다.


특히 김 후보자는 가장 중점을 둘 핵심공약으로 치과기공요금 현실화를 꼽고 “원가조사 결과를 토대로 현실에 맞는 적정수가를 받도록 하겠다. 일단 치협과 협의를 한 후 충분한 홍보와 분위기 조성으로 치과기공료를 인상시켜 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히는 한편 “협의가 잘 되지 않을 경우 대중 언론매체에 원가조사결과 등을 낱낱이 공개해 목적을 달성하는 방안도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시도회와 긴밀한 협조를 하되 설령 실정법에 위배되더라도 강력히 추진해 나가겠다는 것이 김 후보자의 의지다. 아울러 김 후보자는 치과기공소 개설 등록과 관련 반드시 모법에 이를 삽입토록 추진하겠다고 공약했다.


“현재 변호사의 자문을 받아 청원입법 관계서류를 준비한 상태”라고 밝힌 김 후보자는 “치과기공소 개설 등록은 의료기사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에 인정제도로 돼 있어 세금을 납부하면서도 법률적인 보호를 받지 못하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김 후보자는 이밖에 협회 조직체계를 효율적으로 재편하고 대표자회를 활성화하는 방안을 제시하는 한편 보철보험에 대비해 기공수가를 산출할 근거를 마련하는 등의 현안을 정리하겠다고 밝혔다.  
 윤선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