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창엽·이하 심평원)이 한국공공자치연구원(원장 정세욱)에서 주관하는 ‘제8회 공공혁신전국대회’에서 대상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심평원은 이번 대회에서 ‘정보공개가 의료서비스를 바꾼다’로 고객만족 부문에서 최고의 대상을, ‘의약품 정보 공유체계 구축 및 운영’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게 됐다.
이에 대한 시상식은 지난 11일 전경련 회관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됐다.
‘정보공개가 의료서비스를 바꾼다’는 항생제 처방률 및 제왕절개 분만율 등의 평가결과 공개로 국민의 알권리 신장과 선택기회를 확장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고 평가받았다.
또 ‘의약품 정보 공유체계 구축 및 운영’은 국민의 건강을 위협하는 문제 의약품을 차단하기 위해 심평원이 정부 및 식약청, 요양기관과 의약품 안전관리 시스템을 구축한 것으로 적극적인 소통과 협력의 성공사례라는 평가를 받았다.
올해 심평원은 정부 공공기관 혁신평가에서 혁신 우수기관으로 지정됐으며, 보건복지부 혁신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한겨레 이코노미21에서 주관한 ‘2007 존경받는 대한민국 CEO대상’에서 김창엽 원장이 공공기관 대상을 수상하는 등 많은 상을 받았다.
심평원의 관계자는 “고객을 위한 경영혁신 노력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아 임직원 모두 기쁘게 생각한다”며 “더욱 열심히 하라는 격려로 받아들인다. 이런 성과들이 국민이 부여한 미션에 최선을 다하는 세계적인 기관으로 되는 밑거름이 된다”고 밝혔다.
안정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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