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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하는 병원경영 관심 집중

관리자 기자  2007.12.1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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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의·스탭 등 700여명 참석


(가칭)대한인공치아골유착학회(회장 홍순호·이하 KAO) 2007년 추계학술대회(학술대회장 이종호)가 지난 9일 여의도 전경련회관 3층 국제회의실 및 대회의실에서 치과의사, 스탭 등 7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Implant Dentistry of Contemporary Clinical Treatment’란 대주제 아래 ‘최신 상악동 수술’, ‘성공하는 병원 만들기’, ‘심미적 임플랜트’, ‘의식하 진정요법의 이론과 실전’ 등 4가지 테마로 나눠 진행된 이날 학술대회에는 총 18개 연제와 22개 포스터가 마련됐으며 주요 임플랜트 업체 등 24개 치과기자재 업체가 전시부스를 마련해 학술대회 볼거리를 더했다.


특히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오전에 ‘최신 상악동’과 관련한 임플랜트 임상 강연이 열리고 있음에도 불구, 같은 시간대 다른 세미나실에서 열린 ‘성공하는 병원 만들기’ 강연에 치과의사와 스탭 등 참가자들이 대거 몰리면서 ‘병원 경영’에 대한 개원가의 뜨거운 관심을 엿볼 수 있었다.
이날 병원 경영 강연에는 정기춘 원장(팀메이트치과의원), 김영환 전 과기부 장관, 안상훈 원장(휴치과네트워크) 등이 연자로 나서 환자와의 상담 동의율을 올리기 위한 포인트와 고객 불만율을 0%로 만드는 기법 등 병원경영에 도움이 되는 유용한 내용들을 소개해 많은 호응을 얻었다.


또 ‘최신 상악동 수술’을 테마로 한 강연에는 안강민 교수(서울아산병원구강외과), 이용찬 과장(베스티안병원), 이홍찬 원장(시카고램브란트치과의원), 손동석 교수(대구카톨릭병원치과), 김현종 원장(서울탑치과의원)이 연자로 참여한 가운데 Lateral Approach, 짧은 임플랜트, 초음파 수술기 Piezo, 레이저 등을 이용한 상악동 수술과 관련한 최신지견을 소개했다.
오후 ‘심미적 임플랜트’를 테마로 한 강연에는 홍순재 원장(웰치과의원), 우중혁 원장(위드치과의원), 오남식 교수(인하대), 맹명호 원장(가온치과병원)등이 Wound dehiscence 방지를 위한 임플랜트 봉합 기술, 전치부 임플랜트 치은 형태 만들기, 심미적인 보철물 완성을 위해 고려할 사항 등에 대해 강연했다.


아울러 ‘의식하진정요법의 이론과 실전’을 테마로 한 강연에는 치과계 대표적인 진정요법 연자인 김현정 교수(서울치대치과마취학교실), 노 충 원장(포항미르치과의원), 신홍수 원장(목동모아치과의원), 양병은 교수(한림대) 등이 IV sedation의 기본적인 배경, 치위생사가 알아야 하는 IV sedation, 임플랜트 환자치료 시 IV sedation 등에 대해 전반적으로 소개했다.
홍순호 KAO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올 한해 임플랜트와 관련해 논의됐던 주요한 내용들을 총정리 한다는데 의의를 두고 준비했다”고 밝혔으며 “병원경영과 진정법 강연을 첨가, 스탭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했으나 오히려 치과의사들이 더욱 많은 관심을 보여 병원경영에 대한 개원가 관심을 실감 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강은정 기자 huma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