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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원 성공하려면… 55% ‘경영마인드’ 가장 중요

관리자 기자  2007.12.2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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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람회 사전 등록자 설문조사

 

공중보건의사를 비롯한 젊은 예비 개원의들은 경영에 대한 마인드가 높고 성공적인 개원을 위해 고객관리나 병원홍보 등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와 대한전공의협의회가 지난 16일 공동 주최한 ‘개원및경영정보박람회’ 사전등록자 558명을 대상으로 지난 10월 1일부터 11월 18일까지 설문을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55.17%가 개원에 성공하기 위한 덕목으로 ‘경영마인드’를 가장 먼저 꼽았다. 그 다음은 ‘성공의지 및 관리능력’이 17.24%, ‘성실성’이 13.79% 순이었으며, ‘폭넓은 전문지식’과 ‘친절한 서비스’가 각각 6.90%를 차지했다.


응답자들은 ‘병원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방법’으로 고객관리(36.21%), 신지식 습득(24.14%), 개원형태 변경(18.97%), 비급여부문 개발(12.07%), 직원교육 (8.62%) 순으로 답했다. 또한 ‘개원에 성공하기 위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요소’로 ‘개원입지’라는 응답이 79.31%로 가장 높았으며, ‘병원홍보 및 고객관리’라는 응답이 53.45%로 두 번째를 차지했다. 그 다음은 ‘직원선발과 관리요령’이 25.86%, 자금조달 12.07%, 세무회계 문제와 인테리어·건축이 각각 5.17%였으며, ‘임상능력’이라는 응답은 24.14%에 그쳤다.


예비개원의들은 ‘앞으로 의료경영에 가장 영향을 미치게 될 부분’으로 의사인력 과잉배출에 따른 경쟁력 심화(55.17%)를 가장 우선으로 꼽았으며, 그 다음은 의료시장 개방(18.97%), 의료기관의 영리법인화(13.79%), 사보험제도(6.90%), 의료광고 규제완화(3.45%) 순으로 응답했다.
이윤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