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선 개원가 감염관리의 효율적 수행을 위한 치협의 가이드라인이 최근 발간됐다.
치협 경영정책위원회 감염관리소위원회(위원장 심현구·이하 감염소위)는 최근 ‘치과의료기관 감염관리프로그램’ 책자를 발간하는 한편 이를 지부를 통해 각 회원들에게 일괄 배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발간된 감염관리프로그램은 지난해 모 방송국에서 제기한 의제와 관련 개원가의 현실을 왜곡한 측면을 바로잡고 특히 학술적인 근거에 입각한 지침을 수립, 실천해 나가는 준거를 제시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를 찾을 수 있다.
특히 그간 감염소위에서 학계, 개원의 전문가들의 연구 및 자문을 바탕으로 수차례의 논의를 거쳐 완성한 이 책자는 향후 치과의료기관의 감염방지를 위한 실질적인 지침서로 활용될 전망이다.
책자는 ▲치협 치과의료기관 감염관리 프로그램 ▲개인 건강을 위한 감염관리 프로그램 ▲혈인성 병원체 ▲손 위생법 ▲개인보호장비 ▲소독 및 멸균 절차 ▲주변 환경의 감염관리 ▲치과 유니트 수질 ▲특수 고려사항 등 모두 9개의 장으로 연결돼 있으며 감염관리를 위한 점검사항, 멸균 및 소독방법 요약표, 폐기물관리법 주요개정사항이 부록으로 삽입돼 있다.
윤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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