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 산하 공공의료기관인 산재의료관리원 창원병원(병원장 양재희)이 국내 최고 수준의 재활전문센터를 개소했다.
창원병원은 지난 11일 재활의학전문의, 물리치료사, 작업치료사, 임상심리사, 사회복지사 등 30여명으로 구성된 재활전문센터(소장 변환택)의 개소식을 가졌다.
국내 최고수준의 재활치료 장비를 갖추고 있는 이 재활센터는 국내에 유일한 특수재활요법팀, 보장구재활팀을 포함해 재활치료팀, 심리재활팀, 의료교육팀, 의료지원팀 등 총 6개팀으로 세분화해 운영되며 각 팀별 전문적인 재활치료와 종합평가를 통해 환자중심의 통합적 관리가 가능하게 될 전망이다.
병원 측은 “그동안 치료 종결 후 장애가 남아있는 산재근로자들의 통합 재활치료가 절실히 요구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인프라 구축이 미흡해 이 같은 치료가 이뤄지지 못했지만 이번 재활전문센터 개소를 계기로 환자들의 조기 사회복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윤선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