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재보선 출마
60% 지지 ‘압승’
“치과의사로서 소명의식을 갖고, 치과의사와 국민들이 원활하게 소통을 할 수 있도록 중간자적 입장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습니다”
지난해 5·31 기초지방선거에서 1천여 표 차이로 아깝게 고배를 마신 양혜령 원장이 지난 19일 재보궐 선거에 다시 도전, 60%의 지역민 지지를 받고 광주시 의회에 당당히 입성했다.
양 당선자는 “광주지부 회원들은 광주에서 20여 년 간 노인틀니 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으며, 불우이웃과 나눔의 미덕을 실천하는데 주저하지 않았다. 이와 같은 좋은 이미지가 당선의 큰 요인으로 작용한 것 같다. 광주지부 회원들께 다시 한 번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양 당선자는 지금까지 갖고 있던 공약들을 실현시키기 위해 당선 확정 후 이튿날부터 광주시 의회로 참여, 활발한 의정활동을 보여줬다.
양 당선자가 광주시 지역민들을 위해 내건 공약에는 ▲여성복지 ▲노인 복지 ▲광주 친환경적 재개발 ▲도심 활성화 ▲깨끗한 환경 및 정치 만들기로 요약된다.
특히 양 당선자는 “보건의료인인 만큼, 보건의료분야가 보다 발전적으로 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국민과 보건의료인 모두 다 만족할 수 있는 정책을 수립하는데 밀알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양 당선자는 전남치대를 1987년에 졸업하고 광주전남유권자 연합 공동의장과 대통합민주신당 광주광역시당 부위원장, 조대여중 운영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전남치대 외래교수, 광주시여자치과의사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대한여자치과의사회 부회장에 재직 중이다.
김용재 기자 yonggari45@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