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의 씨앗을 심으며 전쟁의 상처를 치유하는 활동과 베트남인들에게 인도주의적인 치과 의료 등을 펼쳐온 베트남평화의료연대가 진료 봉사할 의료진을 모집한다.
베트남평화의료연대(대표 송정록·이하 베트남연대)에서 오는 3월 22일부터 30일까지 베트남 중부 빈딘성따이선현 및 따이븐, 따이빈, 따이안사 등에서 봉사를 진행할 제9기 진료단을 모집한다.
이번 2008년 진료는 지난 4년간에 걸쳐 진료활동을 펼쳤던 따이선현 지역의 유종의 미를 거두는 마지막 진료다.
봉사단은 치과의사, 의사, 한의사, 치과위생사 등으로 꾸려지며 모집기간은 다음달 11일까지다.
아울러 전쟁기념관 등 베트남 전쟁 관련 현장을 견학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이와 함께 베트남연대에서는 후원금 및 후원 업체들도 모집하고 있다. 참가문의는 02-765-8438(사무국).
김정래 기자 KJL@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