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부(회장 이동욱)가 지부 역사상 최초로 실시한 직선제 회장 선출에서 염동옥 우리들 치과의원 원장이 그 주인공으로 선출됐다<인터뷰 참조>.
울산지부는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회장 입부보를 마감한 결과 염동옥 원장만이 단독으로 입후보해 염 원장이 회장으로 자동 선출돼 2008년도 4월부터 울산지부를 이끌게 됐다.
울산지부는 당초 2008년 1월 29일 우편투표방식을 통해 회장을 직접 선출할 계획이었으나, 후보 한명만이 단독 입후보함에 따라 별도의 선거 절차를 생략하게 됐다.
울산지부는 지난 3월 열린 대의원총회에서 회장직선제 안을 상정, 참석 대의원 54명 중 43명의 대의원이 회장 직선제 회칙개정안을 찬성함에 따라 대의원총회를 실시하는 지부 중에서는 인천지부에 이어 두 번째로 회장 직선제를 시행하게 됐다.
특히 이번 염 원장의 당선은 염 당선자가 지난 울산지부 회장 선출에서 현 회장인 이동욱 회장과 경합을 별여 2표차로 아깝게 낙선한 경험이 있어 그 의미가 더욱 크게 다가오고 있다.
염 당선자는 사회참여에도 관심이 높아 2004년 총선에 도전한 이력도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