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 모두 주인되는 회무 추진”
“울산지부의 직선제 변화는 회원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에 대한 강한 열망이었습니다. 뿌듯하면서도 책임감이 무겁습니다. 회원의 열망을 간직하고 열심히 봉사하겠습니다.”
울산지부 최초 직선제 회장이라는 이력을 얻게 된 염동옥 당선자는 이같이 밝혔다.
염 당선자는 “회원들이 지부의 회원을 직접 선거로 뽑고 싶은 열망이 큰 만큼, 협회 회장에 대해서도 직선제로 선출하는 것을 추진하겠다”며 “직선제를 통해 회원들의 참여와 관심을 모으고 회원 모두가 주인이 되는 회무의 민주화를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염 당선자는 또 “울산지부에서는 30~40대 초반 연령이 많이 분포해 아직 병원 운영이 미숙할 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를 적극적으로 도와주고 해결할 수 있도록 고충처리위원회를 운영할 것”이라며 “또 세무, 행정의 외부 간섭에 대해서도 앞장서서 해결하는 등 회원의 권익을 보호하겠다”고 밝혔다.
염 당선자는 앞으로 ▲대외 홍보를 강화해 긍정적인 치과의사상을 가꾸어 나가며 ▲의료광고, 의료법 개정에 대한 대비책 수립 ▲진료 스탭의 원활한 인력수급과 교육방법 마련 ▲의료분쟁 대책위원회 활성화 ▲치과의사회 회관 건립 ▲이사회 및 정기대의원 총회 개방 ▲치과 영역의 확장을 입안할 정책포럼 운영 등의 사업을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정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