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기암 환자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호스피스 기관 약 30개소가 선정돼 지원된다.
보건복지부는 매년 발생하는 6만6000여명의 말기암환자에게 적절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08년도 호스피스 기관을 약 30개소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복지부는 내년 1월 지원사업에 대한 설명회를 국립암센터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기관은 말기암환자에게 통증조절 등 신체적 서비스를 포함한 호스피스완화의료를 제공하기 위한 인건비, 시설설치, 장비구입 등 필요한 비용의 일부를 지원받게 된다.
대상기관 선정은 의료기관 중 호스피스 서비스 제공을 위해 별도의 병동이나 독립된 시설을 갖춘 기관을 대상으로 한다.
이윤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