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정희 회장
“노인장기요양 전문인력 공채에 간호조무사 제외를 강력 규탄한다.”
한국간호조무사협회(회장 임정희)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최근 노인장기요양 전문 인력을 공채하면서 간호조무사를 제외시킨 것과 관련 즉각 포함시켜 줄 것을 요구하는 성명서를 지난달 27일 발표했다.
간호조무사협회는 성명에서 “간호조무사는 내년 7월부터 시행되는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에 방문간호, 요양보호사 등에 있어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예정임에도 불구, 복지부가 노인장기요양보험 장기요양위원회에 간호조무사협회를 제외한데 이어 공단이 노인요양 전문인력 신규채용에 간호조무사를 제외해 심한 좌절감과 분노를 느낀다”고 밝혔다.

간호조무사협회는 또 “복지부와 공단은 이번 신규채용에 대해 사회형평적 채용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학력 및 연령제한을 폐지, 일정 요건을 충족한 간호조무사에게 간호사와 마찬가지로 방문간호를 할 수 있도록 하고서는 정작 신규채용에서 간호조무사를 제외시켰다”며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처사”라고 강력 규탄, 신규채용에 간호조무사를 포함시킬 것을 요구했다.
이들은 특히 “신규채용은 동일 직급이 아닌 몇 개의 직급으로 나뉘어 졌으며 필기시험까지 치르도록 돼 있어 얼마든지 간호조무사에게 응시자격을 부여할 수 있음에도 불구, 아예 배제시킨 것은 정부의 정치적 논리에 의한 것으로 밖에 볼 수 없다”면서 “정당한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노인장기요양제도 운영에 강력한 저항과 함께 목표를 이룰 때까지 강력 투쟁 하겠다”고 천명했다.
강은정 기자 human@kda.or.kr황현식 교수 ‘안면비대칭진단법’
미국 연구소 책자 수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