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강검진 수검률이 21.64%로 매우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이재용·이하 공단)이 지난 2일 2006년 건강검진 결과를 분석한 결과 건강검진 수검률은 55.65%로 검진 대상자의 절반이 건강검진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으나 구강검진 수검률은 21.64%에 그쳐 건강검진 수검률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강검사 수검 인원은 3백28만9450명으로 2006년 건강검진 대상자 1천5백19만8112명 중 21.64%에 불과했으며, 1차 건강검진 수검자 8백45만8093명 중에서 38.89%가 구강검사를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구강검사 결과 치석제거가 필요한 경우는 44.84%, 치아우식증이 있는 경우는 22.33%, 이를 해 넣어야 하는 경우는 13.41%, 이를 빼야 하는 경우는 12.94%, 틀니가 필요한 경우는 1.34%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정상으로 진단을 받은 경우는 29.73%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건강검진 수검률은 55.65%로 2004년 51.29%, 2005년 51.6%에 이어 꾸준한 상승을 보이고 있으며, 질환별 유질환율 판정비율은 5.86%인 것으로 집계됐다.
안정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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