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원의들로 뭉쳐진 DDS(Doctors of Dental Sound) 밴드가 그들만의 화려한 록 공연을 펼치며 한해를 마무리하는 자리를 가졌다. DDS 밴드는 지난달 20일 제4회 밴드 공연을 홍대 앞 롤링 홀에서 1부와 2부 순서로 나눠 공연을 성공적으로 치렀다. 공연 1부에는 록키의 주제가인 ‘Eye of the tiger’를 시작으로 자우림의 ‘헤이 헤이 헤이’, 오아시스의 ‘스탠바이 미’, 이글스의 ‘데스퍼라도’등을 연주했으며, 2부 순서에는 너바나의 ‘Smell like Teen spirit", 부활의 ‘마지막 콘서트’, 휘트니 휴스턴의 ‘Greatest love of all’ 등 총 15곡에 걸쳐 주옥의 명곡을 연주해 우레와 같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김환철 DDS 밴드 회장은 “저물어 가는 2007년을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음악을 사랑하는 분들과 함께 발표회를 갖게 됐다”면서 “공연 준비와 뒤에서 후원해 주신 모든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DDS 밴드 멤버에는 김환철 밴드 회장(드럼)을 비롯해 보컬에 한정희 원장, 장일성 원장, 최성관 원장,홍성옥 원장, 기타에 이정일 원장, 이의석 원장, 베이스에 장세영 원장, 키보드 김동원 원장, 메니저 권혁주, 서포터 안광현 원장, 윤정훈 원장, 이원태 원장 등으로 이뤄진 밴드로 올해로 4회 째 공연 발표회를 가졌다.
김용재 기자 yonggari45@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