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구 치협 부회장이 최근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이하 인수위) 자문위원으로 위촉됐다.
이 부회장은 지난 4일 인수위로부터 자문위원에 위촉됐다는 연락을 받았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인수위의 자문위원 위촉에는 이 부회장을 비롯 대한보건협회 회장인 한달선 전 한림대 총장, 경만호 전 서울시의사회 회장, 이규식 연세대 보건행정학과 교수 등 의료계 인사가 일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이수구 부회장은 “아직까지는 구체적인 활동은 없지만 향후 치과계를 비롯한 의료계의 전반적인 현안에 대한 자문 역할을 하게 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이 부회장은 최근 보건복지부와 여성가족부의 명칭 통합논의와 관련해서 “향후 인수위 측 관계자들을 만나는 과정에서 적극적으로 이에 대해 문제제기를 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선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