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이 제2의 도약을 목표로 발전 5개년 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위한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진흥원은 지난 6일 “FTA, 기술융합 등 급변하는 산업 환경 상황에서 보건산업 발전을 위한 ‘진흥원 발전 5개년 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전계획에는 산업체 지원기능을 강화하고 산업진흥 가치사슬 상에서 산업체가 어려워하는 Bottle-neck 해소, 단계별 지원기능 강화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진흥원은 ‘연구중심’ 기관에서 ‘산업진흥중심’ 사업기관으로 변화를 모색하기 위해 보건산업체 기술·경영 컨설팅 및 해외진출 지원 기능, 인증사업, 산업체 전문인력 교육기능 등 산업체를 직접 지원하는 업무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진흥원은 또 이와 같은 5개년 발전계획의 효과적인 실행을 위해 ‘3본부 6단 8센터 20팀(수탁조직 2단 1실 3팀)’으로 조직개편도 단행했다.
진흥원에 따르면 산업정책·기술전략을 담당할 ‘전략개발본부’가 신설돼 통계조사·산업분석·정책개발 기능을 통합, 업무간 시너지를 제고해 나가고 또한 ‘정책개발단’을 신설해 제약, 화장품, 의료기기, 식품산업 등 전문인력으로 구성된 산업별 연구팀이 정책개발의 전문성을 강화하는 한편 ‘산업지원본부’를 신설해 산업체 직접지원 컨설팅, 경영·기술 지원, 해외진출 등을 전문적으로 수행토록 할 예정이다.
신경철 기자 skc0581@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