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태 남북치의학교류협회(이하 남북치교협) 상임대표가 산악전문지 ‘山書(산서)’에 게재한 글이 많은 산악인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상임대표는 지난 12월호 산서에 ‘금강산 온정병원 치과에서 만난 사람들’, ‘알프스 이야기’ 두 편의 글을 실어 한국산서회원들에게 북한주민들에게 베푸는 치과진료봉사와 산에 대한 애정을 담았다.
‘금강산 온정병원 치과에서 만난 사람들’은 이 대표가 지난 2006년 1월 남북치교협의 진료봉사사업차 북한을 방문해 온정인민병원을 둘러본 후 느낀 소회를 담은 글이며, ‘알프스 이야기’는 한국산서회원으로서 이 대표가 생각하는 알프스 지역에 대한 짧은 실화를 적은 수필이다.
이 대표는 “다가오는 온정병원개소 3주년 때 틈틈이 써 온 글들을 화보와 함께 책으로 출간하기 위해 집필 중”이라고 밝혔다. 정일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