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구강보건정책관 설치 추진위 출범 범치과계 단체장 참여 첫 회의

관리자 기자  2008.01.21 00:00:00

기사프린트

치과 의료계 전담부서인 ‘보건복지부 구강보건의료정책관 설치 추진위원회’가 범치과의료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공식 출범했다.
치협은 지난 15일 오전 앰버서더 호텔에서 대한치과위생사협회, 대한치과기공사협회, 대한치과기재협회, 대한치과병원협회 등 각 단체 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첫 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보건복지부 구강보건의료 정책관 추진위원회’를 구성키로 하고 치협에서 안성모 협회장, 이수구 부회장, 김광식 치협 치과의료정책연구소 소장, 채중규 치과병원협회 회장, 김종배 구강보건협회 회장, 김진범 구강보건학회 회장, 신이철 건치 공동대표를 추진위 위원으로 확정했다.


또 문경숙 대한치과위생사협회 회장, 송준관 대한치과기공사협회 회장, 이경재 대한치과기재협회 회장도 추진위원으로 위촉, 전 치과계가 하나로 뭉쳐 ‘구강보건의료정책관’ 설치에 총력전을 펼치기로 했다.


추진위원회는 15일 현재부터 오는 3월까지가 새 정부의 전담부서 설치여부를 결정짓는 중요한 시기라고 판단, 향후 2개월간의 적극적인 활동을 전개키로 했다.
추진위는 활동전략과 관련, 최근 정부 조직개편 문제에 따른 관련 단체들의 반대 등으로 부정적 여론이 많다고 보고 성명서 발표, 서명운동, 신문광고 등의 대외활동은 자제키로 했다.
대신 새 정부의 정책기조와 국정 추진 방향을 면밀히 분석, 설득력 있는 논리로 구체적 대안을 제시하는 것을 정책 추진방향으로 삼아 신중히 접근키로 했다.
즉 의료산업 선진화를 위해 구강보건의료 행정의 효율성이 필요하며 복지차원에서도 대국민 구강보건 서비스를 확대해야 한다는 논리를 강조, 치과의료가 의료, 한방 의료와 함께 보건의료 체계의 세 가지 축을 구성하는 중요한 부문임을 강조한다는 전략이다.
추진위는 추진위 산하에 실무위원회와 실무 작업반(TF)을 구성, 추진위원들의 활동을 적극 지원토록 했다.


실무위원회는 추진위원회에 참여하는 각 단체의 담당 임원이 참여한다.
실무 작업반은 각 단체가 추천하는 주로 교수 출신의 관련 전문가로 구성키로 했으며, 치협에서는 이흥수 원광치대 교수, 정세환 강릉치대 교수, 배광학 서울대 치의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추천한 상태다.
앞으로 추진위 위원들은 전화 등을 통해 수시로 의견 및 정보를 교환, 구강보건의료정책관 설치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안성모 협회장은 이날 회의에서 “각 단체가 힘을 합쳐 구강보건의료정책관이 복지부 내에 설치되도록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박동운 기자 dongwoo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