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단노조, 의협 고발
국민건강보험공단 사회보험노조는 지난 14일 의협을 허위사실유포 및 명예훼손으로 서울서부지방검찰청에 고소했다.
공단은 지난달 27일 발표한 의협의 보도자료가 왜곡된 내용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의협 보도자료의 주요 내용은 ▲공단 직원의 높은 임금 ▲공단의 극도로 방만한 경영행태 ▲복수보험자체제 도입 ▲공단직영병원인 일산병원의 적자 ▲외부감시제도 도입 ▲보험료 징수업무의 외부기관 아웃소싱 등으로 요약된다.
반면 공단은 이에 대해 반론을 제기하면서 개원의(치과, 한의원 제외)의 소득이 OECD 평균보다 월등히 높아 세계 최고 수준이라고 주장했다.
공단에 따르면 OECD 국가의 개원의의 평균 소득은 국민소득(GDP) 대비 4.5배이나 우리나라의 경우 7.6배에 달한다고 주장했다.
안정미 기자 jmah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