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남은 임기 최선 다하자” 새해 첫 치협 정기이사회

관리자 기자  2008.01.24 00:00:00

기사프린트

무자년 새해 첫 치협 정기이사회가 개최됐다.
치협은 지난 15일 안성모 협회장을 비롯한 치협 임원진들이 참석한 가운데 치협 대회의실에서 제9회 정기이사회를 진행했다.
특히 이날 정기이사회에서는 지난 10일 치러진 치과의사전문의제도 1차 필기시험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김철수 법제이사와 박영국 수련고시이사는 시험경과를 보고하고, 2차 실기시험이 마무리될 때까지 잡음이 일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뜻을 피력했다.
또 주요 토의안건으로 논의된 예산심의소위원회 구성에 관해서는 안성모 협회장을 비롯한 회장단 4명과 학술담당 부회장, 총무, 재무, 공보이사 등을 위원으로 선임, 구성키로 결의했다.
협회대상(공로상, 학술상) 및 신인 학술상, 치과의료문화·봉사상 공적심사특별위원회 구성도 확정, 회장단을 비롯한 관련 주무이사들이 위원으로 선정됐다.


아울러 이날 정기이사회에서는 지난해 의료법 개정 저지 등을 위해 각 지부에서 기금 등을 기탁했으나, 별도의 규정이 없어 성금 관리가 다소 미흡했다는 판단 하에 성금관리규정을 제정하려 했으나, 보다 다각적인 의견 조율을 위해 차기 정기이사회에서 재논의키로 했다.
올해 4월 개최되는 대의원총회 대의원수 배정도 확정됐다. 총 18개 지부 회원수 대비로 산출되는 대의원수는 총 201명. 서울·전남·군진지부가 전년 대비 1명씩 감소한 가운데 경기지부는 1명, 공직지부는 2명이 증가된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치의신보 회수 불가 미수금 대손처리의 건은 원안대로 가결, 치의신보는 1999년부터 2002년까지 누적돼 온 악성 미수금 4천6백53만원을 털어내게 됐다.
이 밖에 사무처 직제규정 개정의 건도 통과돼, 기존에 ‘업무국’을 ‘정책국’으로 명칭이 변경됐다. 기획관리실, 총무국, 정책국, 학술국, 보험국, 홍보국으로 구성되는 기존의 1실 5국 체계는 그대로 유지된다.
한편 안성모 협회장은 “무자년 새해에는 치과계에 더욱 좋은 일들만 있길 바라며 임기 마지막까지 더욱 최선을 다해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김용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