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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덕영 강릉치대 새학장에 3월부터 2년 임기시작

관리자 기자  2008.01.2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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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치대 새학장에 박덕영 교수(예방치과학교실)가 선출됐다.
박 교수는 지난 14일 치대교수협의회에서 있었던 차기 학장선거에서 이석근(구강병리학교실) 교수와 경합을 벌여 제8대 학장에 당선되는 영예를 안았다.
박 학장 내정자는 한 송 강릉대학교 총장의 승인을 받게되면 오는 3월 1일부터 앞으로 2년간 강릉치대를 이끌어 가게 된다.
‘희망을 안고 새롭게 도약하는 역동하는 강릉치대’를 캐치플레이즈로 내세우고 40대 중반의 젊은 나이로 학장에 당선된 박 교수는 교육, 연구, 학생 부분 등에 걸친 다양한 대학발전을 위한 공약을 제시해 지지를 얻었다.


박 학장 내정자는 “열심히 일할 것으로 믿고 저를 학장으로 뽑아주신만큼, 열심히 해서 결과로 보여주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박 교수는 “개편된 교과과정이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하면서 임상전단계 실습실을 개보수 및 확장해 실제 유니트체어 수준의 진료가 가능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취약한 연구부문 인프라를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 학생들의 능동성과 활동성을 강화하는데도 주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와함께 박 교수는 강릉대학교가 안고 있는 낮은 인지도로 인한 불이익을 극복하기 위해 대외홍보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박 교수는 강릉대 치과병원 기획조정실장, 진료부장 등을 역임했으며, 대학본부에서 치의학교육연구센터 소장, 의장고적대 지도교수 등을 역임하기도 했다.
본지 집필위원을 역임한 바 있는 박 교수는 현재 대한구강보건학회 학술이사를 맡고 있으며, 최근 치협이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 제출한 치과의료정책제안서 작성에서 참여하기도 했다.
이윤복 기자 bok@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