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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보건의료기술진흥사업 정부 지원금 전년比 38.4% 늘어

관리자 기자  2008.01.2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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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도 보건의료기술진흥사업으로 책정된 정부지원금 규모가 지난해에 비해 크게 증가해 치과대학 교수를 비롯한 치과계 연구인력들의 관심이 요구되고 있다.
올해 보건의료기술진흥사업으로 책정된 정부지원금은 지난해 대비 38.4% 증가한 1천4백47억원으로 계속과제에 대한 지원금은 6백억원, 신규과제로 지원할 금액은 총 8백47억원 규모다.
특히, 올해는 주요질환에 대한 기전규명, 진단, 치료기술개발을 위한 중개연구지원과 한미 FTA 타결 이후 대책으로서 신약개발지원이 대폭 확대됐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22일 2008년도 보건의료기술진흥사업 신규 추진과제를 공모했다.
올해 신규 공모할 세부사업별 중점 추진내용에는 치의학 질환을 포함해 사망률이 높고 의료비 부담이 큰 주요 질환에 대한 기전규명, 진단, 치료기술개발을 위한 중개연구 지원이 확대됐다.
또한 희귀성과 낮은 수익성으로 민간차원의 연구개발이 힘든 희귀질환 진단치료기술 연구개발을 위한 희귀질환진단치료기술연구사업단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사업에서는 개별 연구자 중심의 STEPⅠ, 임상의와 기초과학자의 협동연구인 STEPⅡ, 기초연구성과를 실용화하기 위한 연구센터인 STEP Ⅲ로 사업을 구분, 연구단계별 연계성을 높여 국가연구개발사업의 투자 효과성을 높이고자 했다.

 


복지부는 R&D 사업 관리기관인 보건산업진흥원과 함께 구체적인 지원안내를 위해 지난 25일 서울교육문화회관을 시작으로 ▲오는 30일 대전 한국생명공학연구원 ▲30일 대구 경북대병원 ▲31일 부산 인제대 의대 ▲31일 광주 전남대병원에서 사업설명회를 각각 개최할 예정이다.
보건산업진흥원은 의료중개연구사업을 오는 3월 4일까지, 그 외 신규사업은 3월 6일까지 공모대상과제에 대한 사업계획서를 접수, 서면 및 구두발표 평가 등을 거쳐 5월중 최종 지원과제를 선정할 방침이다.  이윤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