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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민 아픔 씻어내다 대공협, 방제활동·성금

관리자 기자  2008.01.2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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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대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회장 임종환·이하 대공협)는 지난 17일 임원진 및 회원, 일반 치과의사들과 함께 충남 태안군 인근의 의항리 해변에서 유류 오염사고 방재 관련 자원봉사를 실시했다.
또한 지난해 12월에 대공협 주최로 개최된 개원 및 경영정보박람회에서 마련한 수익금 중 일부를 태안 지역 유류피해 구제 기금으로 기증했다.


임종환 대공협 회장은 “영하 11도의 엄동설한 속에서 장화, 방수복, 목장갑, 고무장갑, 마스크 등을 착용하고 오염된 해변의 바위에 묻은 기름때를 정성들여 닦았다”면서 “서해안 지역 주민들을 위해 미력하나마 도움의 손길을 건넸다는 뿌듯함을 느끼고 돌아온 자리였다”고 밝혔다.
임 회장은 “앞으로도 대공협은 대한민국 국민의 구강보건향상 뿐 아니라 치과의사 이미지 제고 및 실질적인 국민을 위한 봉사에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정래 기자 KJL@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