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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운동

관리자 기자  2008.01.3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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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사업의 패러다임이 ‘금연운동’에서 ‘금연진료’로 변화될 전망이다.
김현순 치협 문화복지이사는 지난 23일 2008년 사업계획 수립을 위한 금연위원회(이하 금연위)회의에서 “2008년에는 금연사업의 방향을 단순한 금연운동이 아닌 금연진료 변화해 금연사업방향을 꾸려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이사가 발표한 주요계획을 살펴보면 ▲대한치과이식학회, 대한치주과학회 등으로 구성된 금연위 자문위원단 구성 ▲한국금연운동협의회 정책포럼 발표 ▲조선일보가 주최하는 건강박람회 참가 ▲2009년 인도 세계 금연대회 참가 ▲기존 ‘스포츠와 함께하는 금연사업’의 지속 등이다.
아울러 김 이사는 “올해 의협에서 금연진료에 대해 보험화를 계획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해 들었다”며 “개인적 생각으로 앞으로 금연진료의 보험화 정책을 수립해야할 치협도 나중을 기약하기 보다는 이 같은 의협의 움직임에 동참해 공조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참가한 금연위 위원들은 이 같은 김 이사의 의견에 공감하고 금연사업의 홍보와 교육을 극대화하기 위해 금연진료의 방법과 효과에 대한 자료를 정리키로 했다.
또 참가자들이 많은 치과계 업체 세미나에 참가해 금연진료의 중요성을 강연키로 했다.
특히 금연위는 강연을 통해 임플랜트를 심거나 치주치료시 환자의 금연이 선행되지 않으면 수술이 잘 됐거나 아무리 뛰어난 임플랜트를 사용해도 치료결과가 나쁠 수밖에 없다는 사실을 치과의사들과 치과대학생들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해 금연진료 선행의 중요성을 알릴 예정이다.
김정래 기자